[남자가 바라는 性 여자가 원하는 性/박평식] Part 1 사랑의 단계... 바람직한 남녀의 역할 ①

남자가 바라는 性 여자가 원하는 性

 

Part 1 사랑의 단계

 

바람직한 남녀의 역할

 

아내가 다른 사람과 말다툼을 하고 있을 때 만약 남편이 끼어드는 상황이 온다면, 대부분의 남편은 정황을 들어본 후에 비교적 객관적 입장에서 중재에 나설 것이다. 또는 아내의 편을 들어주더라도 감정에 치우치기 보다는 모든 사항을 아우르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머리를 쓸 것이다. 반면 아내는 자신만의 입장을 대변해주지 않은 남편에게 서운해한다. 여자들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은 (잘못 여부를 떠나서) 무조건적으로 자기 편을 들어주리라 믿고, 남편도 그렇게 해주기를 바란다.

부부가 같이 자가용을 몰다가 접촉사고를 당했다고 쳐보자. 남편은 바로 내려서 시비를 가리는 데 집중할 것이며 본인과 상대방의 차량 손상의 정도를 가늠할 것이다. 그런데 아내는 남편이 자신보다 차를 더 생각하는 것 같아 허탈해한다. 먼저 자신이 괜찮은지, 어디 다치지 않았는지 살피지 않는 남편에게 화가 날 것이다. 그러나 남편의 입장에선 큰 사고가 아닌 미미한 접촉사고였기 때문이고, 도로가에서의 교통사고는 신속히 그리고 정확하게 처리해야 했기 때문에 그 상황에서는 아내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것뿐이다.

사고와 상관없이 남편은 여전히 아내를 사랑하고 있지만, 아내에게는 점수가 떨어진 것이다. 한 번 미운털이 박힌 남편에게 쉽사리 고운 말이 나올 리가 없다. 사고를 잘 수습했는데도 아내에게 핀잔을 들어야 하는 남편은 억울하다. 이렇듯 남자들은 문제를 해결할 때 합리적으로 접근하지만, 여자들은 감성적인 접근 방식을 더 선호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예로부터 남자들은 주 무대가 사회였고 그 질서에 적응하는 데 익숙해져 있지만, 여자들에겐 남자와 합의에 의해 이뤄진 자신의 가정 유지와 자신을 향한 남자의 배려가 더 중요하다. 이렇듯 사회적 다툼이 있을 때도 ‘남녀는 서로 다른 관점에서 그 문제에 접근하며 각자 자신의 본능에 충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시시대에 남자에게 가장 중요한 본능은 사냥과 종족 번식이었다. 반면에 여자들의 가장 중요한 본능은 남자에게 보호받는 것이었다. 남자들은 ‘어떻게 하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사냥을 할까’하고 고민해왔고, 여자들은 ‘어떻게 하면 남자의 사랑이 식지 않고 유지될 수 있을까?’하고 고민했다. 이렇듯 남녀의 본능은 각각 생존에 맞게 발전해 왔으며 오랜 기간 동안 시행착오를 거쳐서 쌓여왔기 때문에 ‘남녀의 주 관심사나 본능이 서로 다르다’라는 것과 ‘상대의 본능을 고치거나 쉽게 이길 수 없다’라는 걸 빨리 깨우쳐야 한다. 인간은 욕구를 조절해야 하는 사회적 동물이지만 본능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남녀의 차별화된 본능은 남녀 개개인의 생존에 중요하며 남녀를 구분 짓는 기본이 된다.

 

 

 

베스트셀러 <남자가 바라는 성, 여자가 원하는 성> 발췌 - 저자 박평식 원장

http://www.petiteclinic.com

♥ 여성성형 삼성산부인과의 수술후기 더 보러 가기♥         

수술문의: 010-4327-5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