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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바라는 性 여자가 원하는 性/박평식] Part 1 사랑의 단계... 바람직한 남녀의 역할 ③

박평식삼성산부인과원장 2015. 12. 16. 11:43

남자가 바라는 性 여자가 원하는 性

Part 1 사랑의 단계

바람직한 남녀의 역할

부부 갈등, 해법의 열쇠는?


우리는 어떤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 한다면 그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그 사람의 민감한 부분을 쉽게 건드리거나 단점을 까발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렇듯 우리는 상대방을 존중해주는 법을 안다. 이성 간에도 충돌을 줄이고 싶다면 상대의 예민한 곳은 피해가야 한다.
예로부터 남자들은 신체적 약자인 여자의 의견을 무시했고 결혼 후에도 가정보다는 사회적 활동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거기에 아내의 외모까지 비하하는 것은 여자에게서 무기를 빼앗는 것과 비슷하다.
당신이 결혼한 남자이고 만약 그렇게 행동했다면 당신의 아내는 이미 (사나워 보이더라도) 시들어가고 있는 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불만이 많은 아내를 달래고 싶으면, 남편은 예전에 자신의 아내에게 접근했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어려운 게 아니다. 일단 자신의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 초심이고 사실, 그게 전부이다. 아내에게 관심을 두는 것이. (실제로도 관심을 받은 꽃이 더 예쁘다고 한다.)
소크라테스도 아내의 잔소리에 힘들어 했다고 한다. 옛날에도 여자들은 현실의 성과물에만 집착했기 때문이다. 아내의 잦은 도발(잔소리)로 남편의 남성상이 흔들리거나 지쳐버린다면 그는 스스로에게 회의를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상황이 여기까지 왔다면 앞으로 그 가정의 미래는 최악이 될 수도 있다. 날개 꺾인 새는 단 한 마리의 파리조차 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진정 지금보다 더 나은 가정으로 이끌고 싶다면, 아내는 남편을 붙잡지 말고 대신 자유를 줘야 한다. 그 자유가 남편에겐 힘이 된다는 걸 머지않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내는 지금의 남편과 결혼할 때 결과물을 보고 결혼했나? 아니면 노력하는 남편을 보고 결혼했나? (마음껏 하늘을 나는 새가 결국엔 먹이를 더 물어다 준다.)
부부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아내의 욕심 때문에 남편의 도전 정신을 꺾지 말아야 하고, 남편은 자신의 성취욕을 위해 가정을 등한시하지 않아야 한다.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에서 서로를 존중해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절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포기하거나 따로 양보하라는 것이 아니다. 사회생활에서의 인간관계나 부부관계에서도 원만함을 원한다면 절제는 꼭 필요하다.
현재 남자의 큰 본능은 사회에서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고, 여자의 큰 본능은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거다. 살아야 하고 번식을 해야 하는 생물 최고의 본성 앞에 양보는 애초부터 없다. 인간도 이기적이기 때문에 본능을 양보한다는 것이 썩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본능의 큰 틀은 바꿀 수 없어도 절제나 배려를 통해서 조금씩 변화시킬 수는 있다. 싸우거나 선택해야 할 상황이라면 협상하는 게 서로에게 좋다. 비유하자면 전혀 못 먹거나 번식을 못 하기보다는 양을 줄이더라도 절제해서 생존하는 편이 더 이롭기 때문이다. 자기 본능을 절제하기 위해서는 우선 상대방을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즉, 갈등 해결의 시작은 바로 상대방을 이해시키는 것부터 출발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상대방을 이해시킬 수 있나? 바로 상대방의 본능을 없애려 하지 않을 거라는 암시를 줘야 한다.
원시시대부터 내려온 남녀 간 본능의 근본적인 차이는 남자는 밖에서 얻으려 하고 여자는 안에서 지키려 한다는 점이다. 남자는 먹기 위해 사냥하고 씨를 뿌리기 위해 여성을 범했고, 여자는 자신과 자식의 생존을 위해 남자에게 보호받길 원했다. 현재도 그렇다. 남자는 혈연(뿌리)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여자는 현재 살고 있는 가정을 소중히 생각한다. 남편은 자신에게 헌신하는 아내에게 사랑을 느끼고 시댁에 잘하는 아내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한편 아내는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편에게 믿음이 가고 자식이나 자신을 위해 능력 있는 남편을 좋아하고 따른다.
현재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남편이 어떤 일을 열심히 한다면, 지금 당장은 수입과 관계없는 일이라도 아내는 존중해줘야 한다. 남자는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을까 하는 무의식적인 불안감이나 성취하고픈 욕망이 항상 있기에, 아내가 값어치가 없다고 생각하여 남편이 집중하고 있는 일에 사사건건 제동을 건다면 남편의 도전성은 무뎌져서 오히려 생계유지가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 성공에 대한 열망과 도전은 남자의 본능이다. 단지 남자들은 그 열망을 표현하는 방법이 각기 다를 뿐이다. 만약 가장 중요한 본능이 꺾인다면 좌절하여 남편의 생존에 심각한 위기가 올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아내의 이해심이 요구되고, 남편에게 완화된 표현으로 부탁하는 것이 좋다. 도전성에 큰 상처를 입어 아무 일에도 노력하지 않는 남편을 원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여자들은 생각이 많았기 때문에 자신의 형편을 남들과 자주 비교한다. 원시시대부터 남자에게 의존해야 했던 여자들은 강한 남자를 찾기 위해 저울질했을 것이다. 잘 고른 남자가 여자의 삶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남자와 가족을 이룬 후에도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여자는 가지고 있는 것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한 번 손에 들어오면 잘 놔주지 않았다. 집안에 식량이 떨어지면 남자를 부추겼고 남들과 비교해서 부족하다면 채우려고 했다. 그래야 생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비교하는 버릇은 여자의 본능이 되어 버렸다. 현재도 아내는 자신의 남편과 자신의 집을, 그리고 자식도 남들과 비교하면서 살아간다. 남편은 이러한 아내의 본능을 이해해야 한다. 아내는 자신이 선택한 남자가 최선이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행복을 자신의 두 손안에 꽉 잡고 있을 때는
그 행복이 항상 작아 보이지만, 그것을 풀어준 후에야 비로소
그 행복이 얼마나 크고 귀중했던지 알 수 있다.
-막심 고리끼-

 

 

베스트셀러 <남자가 바라는 성, 여자가 원하는 성> 발췌 - 저자 박평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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