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바라는 性,여자가원하는 性

2021년 1월 1일부로 낙태죄는 자동 폐기됐습니다. 그런데 임신중절이 가능한 최대 임신 주수와 초기임신을 넘어서는 중기임신에서의 중절허용 요건 등에 관련된 대체 관련법은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산부인과 병원에서의 임신초기 낙태수술이 불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원해서 하는 선택적 임신중절이 현재로선 합법적이라고 말하기도 곤란합니다. 그리고 소위 합법적인 ’중절법‘이 새로 개정된다고 하더라도 모든 임신 주수에 전면 허용되는 건 절대 아닐 것입니다. 즉 임신 초기를 넘어서는 임신 주수에서는 인공임신중절을 하기에 앞서 산모의 (또는 추가로 성 상대방의 의견을 포함한) 신중한 결정을 위해서 숙려 기간 도입이나 낙태가 가능한 사유와 허용되는 임신 주수에 제한이 따를 것입니다. 또한 중절수술 말고도 ‘낙태약’이..

Q) 어렸을 때 원치 않는 성관계를 했습니다. 물론 첫관계이니 당연히 피가 나왔구요. 그후로 죄책감까진 아니지만 많이 괴로웠습니다. 이젠 용기를 내서 고민을 그만 하려고 처녀막재생수술을 생각 중입니다. 금액과 부작용 그리고 처녀막이 확실히 복원이 되는지 등 궁금합니다. 그리고 처녀막수술 잘하는 병원은 어떻게 찾죠? 산부인과면 다 하나요? A) 안녕하세요. 처녀막복원수술 및 여성 회음성형을 하고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 21년 차 박평식입니다. 님께서는 처녀막수술에 대해서 상담을 하셨군요. 처녀막 파열의 원인이 꼭 성관계 뿐 아니라 격한 운동 등의 다른 이유도 있고, 또한 전에 잠자리로 인해서 처녀막이 파열되었다고 하더라도 요즘엔 예전처럼 처녀막수술을 많이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님께서 충분히 고민..

Q) 저는 이제 고등학생인데요. 2~3년 전부터 늘어난 소음순 때문에 불편해서 못 살겠어요. 작년에 친구들과 같이 사우나 가면서 창피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ㅠㅠ 그 이후론 자신감도 좀 잃어버렸어요. 소변 보고 나서나 책상에 앉을 때에도 자꾸 신경쓰여서 늘어진 소음순 부분을 질 안쪽으로 꾸겨서 집어 넣을 정도로 집착증이 생겼어요. 그리고 소음순비대 때문에 무슨 병이 걸리지 않을까 두려움도 좀 있구요. 엄마에게 말해서 빨리 수술해야 할까요? 뭐, 특별히 질분비물이 많거나 아픈 건 없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렸을 때 소음순을 재미(?)삼아 잡아당기고 그랬던 것 같아요. 사춘기가 되더니 호르몬 변화 때문에 점점 늘어나더니 이젠 쭈글쭈글해졌어요. 소음순색깔도 까맣게 착색됐구요. 제 고민 좀 해결해 주세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