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잠자리 때 속궁합이 중요한가요? 질성형이나 양귀비수술 말고..
남자친구와 성관계 하면 좋기는 해요. 그렇지만 막 그렇게 행복하지는 않았어요.
제가 성욕이 없는 건 아니거든요. 가끔 야x 동영상을 보기도 해요. 지금 남자친구를 사랑하는건 맞는데 요즘 좀 헷갈려서요. 제 마음을 저도 모르겠어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진짜 속궁합이 제일 중요한가요? 그렇다면 어떤 개선책이라든지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방법 같은 게 있지 않을까요?
질성형이나 양귀비수술 같은 거 말고는 없나요?
A)
안녕하세요? 산부인과 전문의 및 성칼럼니스트 박평식입니다.
아래의 글을 참고해 보세요.
많은 여성들의 몸은 출산에 맞게끔 되어 있어서 질 안쪽은 그리 좁지가 않다. 즉 선천적 명기는 드물다는 건데 그렇다보니 신혼 초 침대에서의 애틋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한다.
결혼 전 동거는 여자들에겐 절대적 금기다. 남자들은 결혼에 비해 책임감이라는 굴레에 갇혀 있지 않으니 동거 후 잠자리 문제는 좀더 쉽게 밖으로 드러난다. 남자들은 호기심도 많지만 한곳에만 머무는 건 아니다. 남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건 세상에 많으며 구속력이 없다면 옮겨가는 건 어렵지 않다.
성공이나 목표를 향해 달리는 중이라면 남자들은 체력과 시간을 한 곳에 집중하고 싶어한다. 부부 간의 잠자리가 줄어드는 이유 중 '사랑이 식어서'란 것 말고도 다른 이유들이 있다는 거다. 한편 남성들은 그 좋았던 잠자리에 흥미가 떨어진다면 다른 호기심을 찾거나 남자들의 본능이자 일터인 사회생활에 더 관심을 쏟게 되고 그럴수록 잠자리의 횟수는 더 줄어든다.
* 왜 성생활이 즐겁지 않을까? 서로에 대한 호기심이 떨어졌거나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일 것이다. 그런데 그 다양한 이유 중에서도 부부가 잠자리를 소홀하게 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예전의 사랑이 식어서이다. 다 익은 과일은 썩거나 땅으로 떨어지듯 결혼 후 거의 모든 부부가 겪는 과정이다.
성(sex)에 대한 인식의 차이
‘힘들수록 본능이 꿈틀거린다’
부부관계가 잦아드는 가장 큰 원인은 남편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남자가 일을 많이 하는 나라일수록 섹스 빈도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떨어진다. 일본과 우리나라가 그렇다. 일하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는 남자들이 섹스에 대한 여력이 부족하다는 반증일 것이다. 반면 어려운 가정살림에 삶이 힘들어질수록 아내들의 남편에게 의지하려는 본능은 더욱 강해진다. 특히 아내가 불안감을 느낄 때 남편의 사랑 표현이 뜸해진다면 아내의 불만은 더 커져갈 것이다.
최근 아내의 섹스 요구가 잦다는 것은 아내가 남편에게 더 기대려는 표현일 수 있다. 한편 삶에 여유가 많거나 풍요로운 나라(여기서는 상대적인 부(富)를 말하며 한정된 부에도 만족하는 민족성의 차이를 포함한다.)일수록 그 곳의 남자들은 부부관계를 자주 한다.
여성의 경우엔 폐경 전까지는 성적 욕망은 대체로 지속되나, 남성의 성적 욕망은 갱년기 전이어도 감소된다. 사회적 경쟁은 치열해지거나 그대로인데, 젊은 경쟁자들은 나타나고 자신의 몸은 늙어가니 무의식적으로 발현되는 남자들의 본능 때문이다. 성관계 횟수라도 줄여서 에너지를 보존하고픈 거다.
잠자리 시, 젊을 땐 남성 쪽에서 리드를 했다면 나이가 들어서는 여성 쪽에서 리드를 하는 게 생리학적으로 맞다. 오랜 세월 성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더더욱 그렇다.
현재, 아내는 성적 유희를 공유하고 싶어하지만 성적 유희가 남성의 전유물로 원시시대부터 각인되어진 남편에게는 여성에게 성을 제공한다는 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반면 여성들은 주체적으로 성적(gender) 권리를 찾고 있다. 이제는 성적 주도권도 더 이상 남편만의 것이 아니다. 이렇듯 부부가 성생활에 입문하기에 앞서 성을 바라보는 남녀의 인식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성(性)을 파는 여성 말고는 여자가 섹스를 하고자 할 때는 두 가지 경우이다. 남자를 사랑하고 있거나 남자에게 의지하고 싶을 때이다. 반면 남자는 섹스가 언제나 가능한 동물이다. 남자의 섹스가 분출과 해소라는 본능에 충실히 하는 것이듯, 여자의 섹스도 남자의 보살핌과 나약함의 보상이라는 큰 본능에 뒤따르는 것이다.
성(sex)에 대한 이런 남녀의 본능적 사고의 차이가, 섹스산업이나 단란주점 등 향락업소의 주 수요층이 남성들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타 여성과의 섹스나 술시중 받는 것에 망설임은 있어도 큰 죄의식을 갖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이에서의 첫 경험은 경외감 그 자체이다. 섹스는 분명 서로를 탐닉하면서 배려도 해야 하는 행위이지만 남녀를 불문하고 배려하는 마음은 변색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남성들은 사랑하는 감정과는 상관없이 섹스를 오락이나 휴식으로 생각’하는 반면, ‘대부분의 여성들에겐 섹스란 사랑하는 사람 또는 배우자와 함께하는 놀이’라는 의미로 다가온다.
감사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및 성칼럼니스트 박평식였습니다.
* 왜 사랑하고 헤어질까? - 남녀가 꼭 알아야 할 99가지 (박평식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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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방송 출연한 박평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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