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바라는 性 여자가 원하는 性/박평식] 사냥과 의존 본능

 남자가 바라는 性 여자가 원하는 性

사냥과 의존 본능

 

원시시대 때 남자의 가장 큰 본능은 사냥이었고, 여자의 가장 큰 본능은 남자에게 보호받는 것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중요한 본능은 남자와 여자가 동일한데, 바로 종족보존 본능이었다.
인간은 그렇게 진화했고 생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러한 본능이 있기까지 최소한 몇 백만 년의 세월을 필요로 했듯이, 지금도 본능의 큰 틀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남자들은 여자들의 도움 없이도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있었지만, 여자들은 남자들의 도움 없이는 살아가는 게 불가능했다. 원시시대 때부터 남자들은 독립적이었고, 여자들은 의존적이었다. (남자의 몸은 여자에 비해 근육이 많았기 때문에 같은 일을 하더라도 많은 열을 발생시켰다. 그런 신체적 차이 때문에 추위를 잘 견뎠고, 사냥에 적합한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

‘남자는 목표 지향적이고, 여자는 관계 지향적’이라고 한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말이다.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그래 왔기 때문이다. 현대사회에서 남자가 사냥이 아닌 성취욕으로 움직인다면, 여자는 절대적인 남자의 보호에서 남자의 능력에 의존하는 것으로 변형되었을 뿐이다.

 

 

 

베스트셀러 <남자가 바라는 성, 여자가 원하는 성> 발췌 - 저자 박평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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