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칼럼

<박평식원장 내일신문 성칼럼> 불편함과 미용을 고려한 ‘회음체 성형’ ... 이쁜이수술,소음순수술,양귀비수술,음핵성형,대음순성형

박평식삼성산부인과원장 2014. 11. 17. 15:04

불편함과 미용을 고려한 ‘회음체 성형’

<내일신문>

 

 

 

 

 

부부생활에 불만이 있거나 고민이 있어도 쉽게 말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상대에게 자존심과 상처를 줄까봐 염려되어 불만을 말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해서는 평소에도 부부사이에는 허물없는 대화가 필요하다. 여성의 신체변화에 따른 부부관계에 불만요소가 있다면 여성성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삼성산부인과 박평식원장>

대개의 여성은 출산을 겪고 나이가 들면서 겉모습만큼이나 여성의 회음체도 탄력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탄력이 떨어지거나 늘어진 회음체로 인해 본인도 불만이겠지만, 남성의 입장에서도 아내가 예전 같지 않은 탄력과 젊음을 잃어가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질 수 있다. 출산 후 회음부가 심하게 이완된 경우엔 요실금 증세까지 생겨 심하면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회음부란 질 입구에 아래쪽에서 항문까지의 부분을 말한다. 이 부위가 선천적으로 짧은 경우를 제외하곤 대부분 자연분만 후 질의 이완과 더불어 회음체에도 손상되기도 한다. 이 부위가 늘어지면 탄력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주름이 잡히거나 손상된 회음체 부위로 질의 일부가 밖으로 노출되어 미관상으로도 보기 싫게 된다. 또한 회음체가 짧아지면 질 입구와 항문과의 길이가 가까워져 질염에 자주 걸리기도 한다. 이런 상태라면 자연스런 회복이나 케겔운동만으로는 원래대로 회복되기를 기대하기 어렵다. 질성형과 함께 회음체 성형수술로 질의 이완된 근육을 회복시켜야 한다. 회음체 부위의 성형은 주로 질성형과 함께 이루어지며, 수술 후에는 회음체의 탄력성 회복되고 회음체와 항문의 사이의 간격이 멀어져 위생으로 좋아질 뿐 아니라 미용상으로도 보기가 좋아진다.

부부관계 때 또 다른 불편함이 있어 상담을 의뢰하는 경우도 있다. 마른체형의 여성이거나 과도한 체중 감량으로 인한 대음순 부위의 지방이 급격히 감소하여 부부관계시 통증을 유발 하는 경우다. 대음순과 치구부위에는 지방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어 부드럽고 충격을 완화해주는 해부학적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는 골반을 보호하거나 성교 시 마찰에 대한 쿠션 역할을 해준다. 대음순 부위에 지방이 부족하여 불편함이 있다면 대음순부위에 필러나 자가지방을 주입하여 도톰하고 예쁘게 교정할 수도 있다. 시술 후엔 쿠션 역할을 도와 불편함이 개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