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칼럼

[내일신문 박평식원장 성칼럼] 위생과 미용을 고려한 ‘소음순수술’ _____ 인천일산부천고양일산김포 소음순성형,소음순재수술,

박평식삼성산부인과원장 2014. 7. 16. 15:12

위생과 미용을 고려한 ‘소음순수술’

2014-05-16 11:11:12 게재

 

 

 

 

 

 

 

 

삼성산부인과 박평식원장

 

 

 

얼굴의 생김새가 다른 것처럼 여성의 소음순의 모양이나 크기도 모두 다르다. 색상 또한 피부색과 마찬가지로 어릴 때는 핑크빛을 띠고 있으나 점차 착색이 되어 검게 변하기도 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비정상적으로 늘어지기도 하며, 좌우 모양이 비대칭으로 변하기도 한다.
소음순이 지나치게 크거나 비정상적으로 늘어지면 분비물이나 소변이 묻어나 비위생적이기도 하지만 청바지나 타이트한 바지를 입을 때도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심하게 늘어져 있는 경우에는 앉아있기조차 불편하다고 호소한다. 지나치게 늘어진 소음순은 부부 관계 시에도 불편함이 따른다. 또한 늘어진 소음순으로 인해 성감이 가장 민감한 클리토리스 부위가 덮여 있다면 터치에 방해 받기 때문에 성감이 반감되기도 한다.


이처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모양이 예쁘지 않아 외음부 콤플렉스로 고민하고 있다면 소음순 교정수술을 고려 해볼 수 있다. 수술 후에는 예쁜 모양과 함께 위생적으로도 좋아질 수 있다. 수술 후 만족도 높은 결과를 위해서는 수술 시 모양을 예쁘게 만들어야 하지만, 민감한 부위인 만큼 신경조직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개인마다 다른 소음순의 모양과 크기에 맞춰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지나치게 절제를 많이 하거나 감각적인 면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결코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소음순이 지나치게 늘어져 음핵을 덮고 있다면 소음순 수술과 동시에 음핵 노출술을 함께 시행하기도 한다. 수술은 1시간 이내에 마칠 수 있으며 당일 퇴원하므로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다.
다소 마른 체형의 여성은 성관계시 생기는 마찰이 참기 힘들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필러나 자가지방을 이용해 대음순 부위를 도톰하게 만들어 쿠션 기능을 높여 줄 수도 있다. 여기에 자신의 느낌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G-spot 보강수술을 함께 받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는 G-spot 부위에 필러 등의 보형물을 삽입, 돌기를 만들어 성적 극치감을 높여주는 것이 목적이다. 여성성형수술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모양과 기능을 고려한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의 목적을 충분히 상의한 후에 의뢰할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