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가 20살인데 만으로는 아직 19살이예요. 뜻밖에 임신이 됐는데 중절수술 하려면 부모님 동의가 있어야 하나요?
수술하면 고통이 심해요? 회복기간 때 통증은 또 얼마나 갈까요?
일상생활 활동은 몇 시간 뒤부터 가능하죠?
그리고 돈을 구해야 하는데 수술하면 대충 비용 어떻게 되나요?? 임신 극초기 같은데 임신주수는 병원에서 확인하는 거 맞죠? 초기면 낙태를 수술로 하지 않고 약물로 하기도 한다던데..
걱정은 되고 궁금한 점이 많아요.ㅠㅠ
A) 안녕하세요. 김포에서 산부인과를 하고 있는 전문의 22년 차 박평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종류와 상관없이 환자 분이 미성년자이거나 의사 표현이 불가능할 때라면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환자 분이 성인이며 의사 표현이 가능하더라도 전신마취 하에 행해지는 수술이라면 보호자에게 연락할 것을 적극 권유합니다.
참고로 법적으로 성년의 기준은 만 19세가 되는 해이지만, 주민등록상의 본인 생일 날짜 당일에 도달해야 또는 지나야 효력이 발생합니다.
중절 전 병원에서 충분한 상담이 선행되어야 겠습니다. 이럴수록 산부인과 병원이나 의사들은 안전한 임신중절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임신중절수술 비용이나 금액 또는 주의사항 등은 해당 병,의원에 직접 문의하세요.
대부분의 임신중절 수술은 일반적으로 수면마취하에 합니다. 중절수술 시 수면마취 시간은 보통 길지 않기에 많은 경우 수술이 끝날 무렵 또는 직후에 잠에서 깨어납니다.(* 약이나 환자 분의 상태에 따라 다르며 어떤 경우는 수술 후 몇 십 분경에야 깨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의식이 바로 또렷해진다는 건 아닙니다. 수술 후 얼마간의 회복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중절수술 시 흔히 사용되는 수면마취 약물의 경우, 대부분 반감기가 짧기 때문에 수술 후 몇 시간이 지났다면 몸이나 일상생활에 끼치는 약물 영향은 그리 크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편 자궁 내 임신낭이 존재하더라도 적절한 중절수술이 되지 않는다면 또는 중절 전 자궁강의 비정형적 상태나, 중절하기에 쉽지 않은 임신낭 위치에 따라서 드물지만 중절수술 후에도 자궁 내 임신낭이나 유산물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파수술이나 치료적 중절수술에 앞서 질 내에 약물 삽입으로 전처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신주수가 많을수록, 약물 전처치 없이 바로 중절수술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이 따릅니다. 또한 자궁입구에 해당하는 경부가 쉽게 열리지 않는다면 임신주수를 떠나서 소파수술 전 질 내 약물 삽입으로 전처치를 하기도 합니다.
임신중절 시 어느 정도 자궁출혈이 있습니다. 출혈량은 임신주수나 자궁과 환자 상태 그리고 수술적 방법과 결과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많은 경우) 임신중절 후에는 예방적 항생제 등을 처방 받으실 겁니다. 또한 적절한 중절수술 후 아랫배의 통증이 심하다면 진통제를 한두 번 처방 받아도 될 것입니다. 그런데 더 이상의 진통제가 필요할 땐 진찰 후에 결정하십시오.
간혹 특별한 문제가 없어도 중절수술로 인해서 수술 직후에 일시적인 골반통이나, 일부에서는 기존의 생리통 또는 배란통 정도가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불편한 증상이 있을 시,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선 진찰이 필요합니다. 특히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필히 진찰을 받습니다.
소파수술 후 드물게 자궁천공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때 증상으로는 위장장애, 골반통, 복통, 열, 어지러움, 호흡곤란 등입니다.
중절 시 임신주수, 수술의 결과, 중절 후 본인의 몸 상태 등에 따라 중절 후의 활동 범위, 운동 시작 시기 등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술의 결과는 수술적 방법, 집도의의 경험과 실력, 수술 후 합병증 유무 등에 따라서 달라지겠지요.
<참고>
2021년부터 결국 ‘조건부 낙태 허용’은 기정사실화 됐는데요, 앞으로 법 개정 이후 그 테두리 안에서 좀더 안전하고 후유증 없이 중절하는 방법이나 수술절차도 논의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중절 전 병원에서 충분한 상담이 선행되어야 겠습니다.
이럴수록 산부인과 병원이나 의사들은 안전한 임신중절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임신중절수술 비용이나 금액 또는 주의사항 등은 해당 병,의원에 직접 문의하세요.
또한 잘못된 방식의 임신중절은 산모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으니, 우선 병원에서 정상임신 유무를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가능하다면 부모님께 말씀드리시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난자와 정자가 만나서 수정이 되어 2~3주가 지났다면 => 임신 4~5주라고 의사들은 표현을 합니다. 즉 수정된 후 지난 날짜( ; 잠자리 한 후 지난 날짜와 비슷함)에 2주를 더한 게 임신 주수가 되는 것입니다. 단 며칠 정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임신이 정상적인 과정을 거치고 있다면 ; 아기집 확인은 보통 임신 4주 넘어서 ~5주부터 가능하며, 아이 심장박동 시점은 임신 5주 넘어서 6주 사이이며 질식초음파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 수정된 날을 좀더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질 초음파상으로 (옛날 방식인 마지막 생리일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좀더 정확한 방법인, 보통 임신 6주 중반~8주 사이에 질 초음파를 보면서 태아 크기를 가지고 분만 예정일을 잡음) 태아 임신 주수도 같이 알려주는데, 이 역시 며칠 정도의 오차는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성암 조기 검진 삼성산부인과♥ http://petiteclinic.com/sub9/board.asp?bcd=B02
유방암 난소암 자궁경부암 갑상선암 방광암 자궁근종 조기발견 / 태아정밀초음파
임신검사 피임상담 / 성병검사 & 성병치료 / 여성종합검사 미혼여성검사 /요실금수술
비용 & 진료문의 010-4327-5883 (친절 상담실장, 24시간) / 병원전화 : 031-997-3575
불로동검단일산인천서구피임조절,강서구김포임신상담,초음파진단검사,인공합법적유산,낙태약물위험성,중절수술허용범위,임신테스트반응,자궁출혈통증걱정,감염합병증치료,후유증가능성,시술기구부작용,예약문의,무료상담전화,임신확인초기증상,중절후관리,수술병원,서울강남,양천,구로,금천,영등포,동작구,관악,마포,서대문구,은평,종로,중구,성북,동대문,성동,서초구,송파구,성북,동대문,광진구,강북,도봉구,노원,중랑,강동구,고양,파주시,부평,중동,부천시산부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