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회음성형수술/└ 요실금수술

여성요실금치료...

박평식삼성산부인과원장 2017. 7. 10. 17:38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자꾸 새고 아주 가끔 자면서 실수 할 때도 있어요...

제가 둘째 출산을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치료가 조심스럽긴 한데
무조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꺼요?
제가 나이가 많은 편이 아닌데 요실금이 맞을까요?
우선 검사를 먼저 받아 봐야겠죠...?
원주에 여의사 계신 산부인과 괜찮은 곳 있으면 소개 좀 시켜주세요 ㅠㅠ



[A]

안녕하세요? 산부인과 전문의 박평식입니다.

 

요실금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다 병원에서 치료해야 되는 것은 아니겠죠. 증상 정도의 차이겠죠.

치료에는 ; 약물 또는 수술적 방법도 있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행동요법 또는 요실금을 유발하거나 조장하는 안 좋은 생활습관의 개선으로도 좋아지는 경우도 많구요.

우선, 운동 전이나 활동적인 일을 하실 땐 꼭 소변을 미리 보는 습관을 갖으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증상이 심하다면 우선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세요. 원인을 먼저 아는 게 중요하겠죠.

 

평상시 예방법으로는 깨어 있을 때엔 규칙적인 배뇨습관(최소한 2~3시간 마다 소변 보는 습관)을 갖으시고, 소변 볼 때엔 끝까지 다 보려는 간단한 노력을 해 보세요.

 

요실금 증상이 있고, 그로 인해서 일상생활에서 불편하다면 ; 먼저 꼭 체크해야 할 것이 있어요.

 

비뇨기계의 염증 유무와 골반 내 장기의 이상 유무를 알기 위해서, 소변검사와 골반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셔야 해요.

검사 결과에 따라서 요실금이 아닌 다른 질환일 수도 있고, 필요시에는 약물 치료나 케겔운동 등을 먼저 시도해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요실금이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것을 말하며, 본인이 소변 새는 것을 느낍니다.

 

* 요실금의 흔한 종류로는 :

- 복압성 또는 긴장성(소변을 보고 싶은 생각이 없는 상황에서 배에 압력이나 자극이 주어졌을 때) 요실금,

- 요급성 또는 절박성(소변이 곧 마렵다고 느끼지만 본인이 적절히 조절하지 못할 때) 요실금,

- 복합성(복압성과 요급성의 증상 모두 가지고 있을 때) 요실금 등이 있습니다. 

 

 

요실금수술의 적응증이 되는 경우는 주 증상이 복압성 또는 긴장성 요실금으로, (-> 재채기, 달리기, 줄넘기, 크게 웃을 때, 무거운 것을 들 때, 갑자기 일어설 때 같은 경우에 소변이 새는 것을 말합니다.) 그 정도가 심하신 분들이 주로 하십니다.

 

요실금수술의 치료효과는 좋은 편이예요. (완치 또는 개선율 : 90~95% 정도)

검사를 통해서 보험적용이 되는지 확인하구요. 보험적용이 된다면 수술비용은 비싸지 않아요. 하루 입원비까지 모두 포함해서 대략, 30~40만 원대 정도합니다. (입원실료 차액이 각 병의원마다 다르므로 비용이 좀 더 나올 수도 있습니다.)

 

* 요실금 증상이 심하여 수술을 생각하고 계시더라도, 출산 후 최소 1년 정도 지난 후에야 고려해 보시구요. ; 출산 직후에 수술을 하시게 되면 수술 시에 출혈이 많아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출산 후 어느정도 지나면 요실금증상이 완화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 검사 상에 이상이 없고 요실금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케겔운동을 통하여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케겔운동

 

비수술적 방법. 단, 임신 기간엔 하지 마시고.

쉽게 말해서 항문을 반복적으로 조여주는 운동인데요, (정확한 의미는 요도괄약근을 조여주는 운동. 절대 허벅지나 아랫배에 힘을 주시 마세요.)

 

: 10초 정도 항문에만 가볍게 힘을 주어(?) 조여주세요. -> 그 후 몇 초 정도 힘을 빼고 쉬구요. -> 다시 한 번 10초 정도 항문을 가볍게 조여주세요. -> 이렇게 열댓 번 정도 반복하시구요. 하루에 두세 차례 이상 하시면 2~3개월 후부터는 심하지 않는 복압성(긴장성) 요실금 증상은 차츰 개선될 수 있어요. 

   

 

*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은 잦은 출산(특히 난산), 폐경, 비만, 만성 기침, 흡연, 만성 변비, 오랫동안 앉아있는 습관, 소변을 참는 습관, 방광염, 골반내에 방광을 누르는 혹 등으로 인해서 요실금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어요. 

  

그 외에도 커피나 초콜릿, 등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이나 콜라같은 탄산음료, 술이나 매운 음식 등 자극적인 식단은 방광을 자극하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구요. 설탕, 인공감미료의 섭취도 자제하는 게 좋아요. 

  

 

* 복압성(긴장성) 요실금의 비수술적 치료 :

 

자세 교정(꾸부린 상태로 오랫동안 앉아있지 않기, 다리를 꼬아서 앉지 말 것), 골반근육의 재활, (폐경 후 여성인 경우) 에스트로젠 국소투여, 요도 괄약근 약, 감염성 방광염일 때 항생제 복용, 변비 치료, 비만 교정 등. 

  

감사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박평식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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