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회음성형수술/└ 요실금수술

요실금 이래요

박평식삼성산부인과원장 2017. 2. 9. 16:02

안녕하세요. 요실금으로 인해서고생중인부모님을 데리고 병원을 가려고 하는데.. 부모님이 요실금때문에 민망한건지.. 안간다고 게속 그러다가 제가 설득시켜서 갈예정인사람인데요 요실금이 5개월전부터 있었다고하네요.. 요실금 치료를 빨리 해야 할것같은데.... 요실금은 나이먹으면 다 오는건가요??? 인터넷 검색하보니까 요실금이 나이들면 저절로 온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요실금관련 치료나 병원 도움좀주세요

 


[A]



안녕하세요? 산부인과 전문의 박평식입니다.

 

아래의 글을 참고해 보세요.

 

여성들의 경우 (자연)출산 후 특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1/3~1/4 정도에서 크고 작은 요실금 증상을 겪습니다만, 병원에서 진찰과 치료를 받는 경우는 1/4에도 못 미칩니다.

 

요실금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다 병원에서 치료해야 되는 것은 아니겠죠. 증상 정도의 차이겠죠.

치료에는 ; 약물 또는 수술적 방법도 있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행동요법 또는 요실금을 유발하거나 조장하는 안 좋은 생활습관의 개선으로도 좋아지는 경우도 많구요.

 

우선, 운동 전이나 활동적인 일을 하실 땐 꼭 소변을 미리 보는 습관을 갖으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증상이 심하다면 우선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세요. 원인을 먼저 아는 게 중요하겠죠.

 

평상시 예방법으로는 깨어 있을 때엔 규칙적인 배뇨습관(최소한 2~3시간 마다 소변 보는 습관)을 갖으시고, 소변 볼 때엔 끝까지 다 보려는 간단한 노력을 해 보세요.

 

요실금 증상이 있고, 그로 인해서 일상생활에서 불편하다면 ; 먼저 꼭 체크해야 할 것이 있어요.

 

비뇨기계의 염증 유무와 골반 내 장기의 이상 유무를 알기 위해서, 소변검사와 골반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셔야 해요.

검사 결과에 따라서 요실금이 아닌 다른 질환일 수도 있고, 필요시에는 약물 치료나 케겔운동 등을 먼저 시도해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요실금이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것을 말하며, 본인이 소변 새는 것을 느낍니다.

 

* 요실금의 흔한 종류로는 :

- 복압성 또는 긴장성(소변을 보고 싶은 생각이 없는 상황에서 배에 압력이나 자극이 주어졌을 때) 요실금,

- 요급성 또는 절박성(소변이 곧 마렵다고 느끼지만 본인이 적절히 조절하지 못할 때) 요실금,

- 복합성(복압성과 요급성의 증상 모두 가지고 있을 때) 요실금 등이 있습니다. 

 

요실금수술의 적응증이 되는 경우는 주 증상이 복압성 또는 긴장성 요실금으로, (-> 재채기, 달리기, 줄넘기, 크게 웃을 때, 무거운 것을 들 때, 갑자기 일어설 때 같은 경우에 소변이 새는 것을 말합니다.) 그 정도가 심하신 분들이 주로 하십니다.

 

요실금수술의 치료효과는 좋은 편이예요. (완치 또는 개선율 : 90~95% 정도)

검사를 통해서 보험적용이 되는지 확인하구요. 보험적용이 된다면 수술비용은 비싸지 않아요. 하루 입원비까지 모두 포함해서 대략, 30~40만 원대 정도합니다. (입원실료 차액이 각 병의원마다 다르므로 비용이 좀 더 나올 수도 있습니다.)

 

; 요류역학 검사 비용은 (요실금 증상이 있어서 시행할 시) 보험 적용이 돼서 약 4~5만 원대 정도 되구요. 초음파 또는 수술 전 혈액 및 소변검사를 추가한다면 약 3~6만 원 정도 추가 될 수 있습니다.

(요실금과 관련된 초음파 검사 비용은 아직 보험 적용이 되지 않으므로 병원마다 비용의 차이는 있습니다. 그리고 수술 전에 심전도 검사나 흉부 X선 촬영을 추가로 받으신다면 역시 약간의 비용이 추가됩니다.)

 

<참고>

 

* 케겔운동

비수술적 방법. 단, 임신 기간엔 하지 마시고.

쉽게 말해서 항문을 반복적으로 조여주는 운동인데요, (정확한 의미는 요도괄약근을 조여주는 운동. 절대 허벅지나 아랫배에 힘을 주시 마세요.)

 

: 10초 정도 항문에만 가볍게 힘을 주어(?) 조여주세요. -> 그 후 몇 초 정도 힘을 빼고 쉬구요. -> 다시 한 번 10초 정도 항문을 가볍게 조여주세요. -> 이렇게 열댓 번 정도 반복하시구요. 하루에 두세 차례 이상 하시면 2~3개월 후부터는 심하지 않는 복압성(긴장성) 요실금 증상은 차츰 개선될 수 있어요. 

   

 

*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은 잦은 출산(특히 난산), 폐경, 비만, 만성 기침, 흡연, 만성 변비, 오랫동안 앉아있는 습관, 소변을 참는 습관, 방광염, 골반내에 방광을 누르는 혹 등으로 인해서 요실금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어요. 

  

그 외에도 커피나 초콜릿, 등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이나 콜라같은 탄산음료, 술이나 매운 음식 등 자극적인 식단은 방광을 자극하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구요. 설탕, 인공감미료의 섭취도 자제하는 게 좋아요. 

  

 

* 복압성(긴장성) 요실금의 비수술적 치료 :

 

자세 교정(꾸부린 상태로 오랫동안 앉아있지 않기, 다리를 꼬아서 앉지 말 것), 골반근육의 재활, (폐경 후 여성인 경우) 에스트로젠 국소투여, 요도 괄약근 약, 감염성 방광염일 때 항생제 복용, 변비 치료, 비만 교정 등. 

  

 

* 요실금수술 절차 :

 

보통 요실금수술은 수술 전에 한번 미리 오셔서 요실금 검사를 받으시구요. 수술요건에 해당이 된걸로 결과가 나온다면 간단한 수술 전 검사를 한 후에 수술날짜를 잡으시면 되요. (만약, 원하신다면 첫 방문 당일에 수술을 할 수도 있어요.) 

   

수술은 보통 오전 중에 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병원에 오시면 되구요. (수술시간은 대략 30분 정도) 오후에 수술효과를 확인한 후에 퇴원하시면 되요. 

 

마취는 수면마취이구요. 수술 시 통증을 전혀 못 느끼며 주무신 상태가 됩니다.

수면마취 시 환자 분의 상태는 vital check 기계와 보조 인력을 통해서 충분히 모니터링 되구요. 또한 일반적 개복수술에 비해서는 좀 적은 량으로 마취를 하므로,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편한 상태에서 수술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추가 비용은 없구요.

   

퇴원 후에는 수술부위에 약간의 통증이 며칠간 있지만,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예요.

T.O.T 수술 후 요실금 증상의 개선이나 완치율은 약 90~95% 정도이구요. 수술 시 또는 수술 후에 출혈과 감염 가능성이 있지만, 흔하지 않아요. 

  

드물지만, 수술 후에 배뇨곤란과 허벅지를 포함한 다리의 불편과 통증이 (몇 개월 정도 혹은 그 이상) 지속될 수도 있어요. 또한 아주 드물지만 방광질 누공으로 인한 지속적 소변 누출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퇴원 후에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복용하시고 1주일 경에 병원에 한 번 더 들려주시면 되죠.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추가적인 방문은 안하셔도 되구요.   

  

감사합니다. 이상, 산부인과 전문의 박평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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