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회음성형수술/└ 요실금수술

요실금인지 방광염인지 모르겠어요

박평식삼성산부인과원장 2017. 1. 17. 16:46

20대 여성이고 거의 한달 전에 남자친구랑 관계를 가진뒤로 질 주위가 가렵고 따끔거렸는데 방치해두다가 한 이삼일전부터 소변볼때 잔뇨감도 많이들고 뭐라하죠, 방광에 소변이 조금이라도 모이면 방광에서 참지못하고 요의를 느낍니다 급박하게ㅠㅠ
근데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을 가면 쪼르르 끝. 찔끔나와요 끝느낌은 요도구 부분이 짜릿한? 저릿한 느낌이 꼭 들구요.. 이느낌때문에 잔뇨감이 있는거같고..
이게 한두시간에 한번씩 그래요
그래서 밤에도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서 깨서 화장실가는게 2,3번 정도 되니 밤에 잠도 뒤척이고 화장실 가보았자 많이나오지도 않고찔끔나옵니다ㅠㅠ
집오는 길에도 갑자기 쌀거같은 느낌에 거리에서 주저앉기도 해요...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요도부분이 계속 저릿저릿거리고 소변볼거같은 긴장감이 항상 느껴져요
아직 20대 초반인데 요실금인지 방광염인지 모르겠어요ㅜ
여자인데 산부인과를 가야될지 비뇨기과를 가야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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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부인과 전문의 박평식입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으로는 우선 방광염이 의심스럽습니다. 물론 진찰을 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비뇨기과 또는 산부인과에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방광염 증상으로는 배뇨곤란 즉, 배뇨통, 빈뇨, 긴박뇨, 심할 경우엔 혈뇨 등 다양하며 이러한 증상들이 갑자기 나타나곤 합니다. 치골상부의 압박감이나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구요.

 

원인으로는 항문 잡균의 요도 침입, 부적절한 성관계, 심하거나 치료되지 않은 자궁경부염 또는 질염이 있을 때, 구조적인 비뇨기계의 이상 등이구요.

 

평상시에 예방법으로는 깨어 있을 때엔 규칙적인 배뇨습관(최소한 2~3시간 마다 소변 보는 습관), 성관계 직후에 배뇨하는 습관, 그리고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이 있다면 치료를 받는 것 등입니다.

 

방광염의 우선 치료는 항생제 복용이나 주사이며 치료율은 좋은 편이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부적절한 치료 시에는 신장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신장염의 증상으로는 미열부터 고열, 그리고 옆구리 통증, 오심, 구토 등입니다.

 

요도염 : 방광염에 비해서는 증상이 천천히 발현되는 양상이며, 주로 배뇨곤란 즉, 빈뇨, 절박뇨, 배뇨통을 호소합니다. 그리고 비정상적인 질분비물이 동반되기도 하구요. 간혹 하복통이 있기도 합니다.

요도염의 원인으로는 균 감염, 부적절한 성관계, 치료되지 않은 자궁경부염, 또는 외음부쪽의 헤르페스, 외음부 칸디다증, 심한 질염 등이며, 치료는 약물치료가 우선입니다.

 

균에 의한 방광염이 아니더라도 요도증후군, 간질성 방광염이나 과민성 방광, 요로결석 등일 수도 있으니, 검사 시에 체크되어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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