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여자인데요
남자랑 관계후로 질염 오랫동안 앓다가 힘들게 겨우 나앗는데 관계하다가 질방구 소리도 심하게 나오고 ㅜ 뭔가 팬티가 물에 젖은거마냥? 팬티가 많이 젖구요 특히 소변마려울때 소변이 좀 젖어있더라고요 이 부분이 요실금에 해당되나요?
뭐 수술이나 시술을 해야하는건가 걱정스러운데
이쁜이수술이나 뭐 질필러? 시술하면 해결된다는데 그건 기혼여성들이나 해당된다고 젊은 사람들한텐 추천 안한다고 하드라구요 ㅠㅠ 질방구랑 요실금 케겔운동 말고는 해결안되나요!!?
[A]
안녕하세요? 산부인과 전문의 박평식입니다.
님께서는 질에서 소리가 난다고 하셨는데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다른 분도 대부분 그러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
그리고 질축소술 후에도 성관계 시에 질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날수도 있어요.
-> 님께서 성관계 중에 질에서 나오는 바람소리가 너무나 싫으시다면, 질축소술을 하실 때, (추후에 제왕절개로 분만하실 마음을 갖으시고) 질안쪽 깊숙이까지 하는 이쁜이수술을 하시면 바람소리가 훨씬 덜 나옵니다.
만약, 수술 후에도 성관계 중에 자꾸 질에서 바람 소리가 난다면, 님께서 몸의 자세를 바꿀 때 천천히 움직이는 게 도움이 되구요.
질 쪽으로 (갑자기 골반근육이 이완되어) 공기가 들어갔다가 다시 배에 힘이 들어가니 압력으로 인해서 공기가 나오는 거죠.
자연출산을 하게 된다면 그 후에는 질이 조금 더 늘어나게 되죠. 이런 점에서 본다면 자연출산 후 잠자리 시, 질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는 좀 더 날 수도 있구요.
질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병은 아닙니다만, 창피하시다면 (특히 요가하실 때) 님께서는 갑작스럽게 아랫배에 힘을 빼지 마시구요. 그리고 몸의 자세를 바꿀 때 천천히 움직이시구요.
나중에 결혼 후에 남편분과 잠자리를 하실 때, 질의 조여주는 힘이 떨어진다거나, 그때에도 자꾸 질에 공기가 들어가서 질에서 나는 소리로 인해서 잠자리 분위기가 많이 저해를 받으신다면 그 때 가서 진찰을 받아보시구요.
지금부터 고민하실 필요가 전혀 없어요.
* 요실금 수술은 나이로 기준 삼지 않구요. 증상의 정도에 따라서 기준을 정합니다.
여기에 수술 당사자의 컨디션과 건강 상태가 고려되구요.
그런데 결혼 전이나, 출산이 완료되기 전에는 요실금수술 적응증에 해당되더라도, 가능하다면 비수술적 방법을 우선 시도하지요.
요실금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다 병원에서 치료해야 되는 것은 아니겠죠. 증상 정도의 차이겠죠.
치료에는 ; 약물 또는 수술적 방법도 있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행동요법 또는 요실금을 유발하거나 조장하는 안 좋은 생활습관의 개선으로도 좋아지는 경우도 많구요.
우선, 운동 전이나 활동적인 일을 하실 땐 꼭 소변을 미리 보는 습관을 갖으시길 바랍니다.
(맑은) 질분비물이 많아져서 생긴 증상일 수도 있으니, 시간이 없다면 우선 산부인과를 먼저 방문해 보세요.
p.s : 만약, 거품이 섞인 질분비물이 많이 나온다면 진찰을 받아보셔야 해요. 특히나 안 좋은 냄새까지 난다면요.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거든요.
감사합니다. 이상, 산부인과 전문의 박평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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